2020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10월 17일 문화재청 심사위 동반수업
11월 총 5회 걸쳐 천자문 목판 인쇄체험

청계사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함께' 불교미술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아이들의 모습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중 단청과 신중도의 가치를 일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청계사, 의왕시가 주최하고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해 '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불교미술 체험학습이 10월 10일 시작으로 총 5회에 거쳐서 진행됐다. 10월 17일에는 문화재청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동반 수업이 진행됐다.

10월 17일 진행된 동반 수업에서는 의왕지역 주민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연욱 불화장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의 지도로 청계사 신중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4호)와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청계사의 단청을 설명 들었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의왕시 지역주민들에게 "사찰 문화유산을 활용 및 체험프로그램을 곁들여 사찰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및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사찰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하여 그 가치를 공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사는 11월 미술체험에 이어 천자문 목판을 활용해 인쇄하는 문화체험을 11월 14일, 11월 21일, 11월 28일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