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천지명양 수륙무차평등대재’ 봉행

코로나 19로 사망한 영혼을 위로하고 국난 극복을 기원하는 수륙대재가 봉행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보존회(이사장 석봉)‘2020 천지명양 수륙무차평등대재1010~11일 창원 백운사 수륙도량에서 봉행했다.

수륙재는 일체유주무주 영혼을 위해 무차 공양과 불법으로 영가를 천도하는 불교 전통 의식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는 경남 지역의 특성을 간직하고 범패의 맥을 있고 있어 중요도가 높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사망한 영가들을 위로하고 국난극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랫녘수륙재보존회 이사장 석봉 스님은 코로나 19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영혼들을 위로하는 수륙재로 봉행됐다수륙대재는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평등하게 법공양을 나누는 재의식이다. 앞으로도 수륙재의 역사성과 예술성이 조명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