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교 전체를 위한 불사에 신도 동참"

법웅사는 군불교 전체의 결집불사란 점에서 신도들의 동참이 이어졌다고 불사동참 사유를 밝혔다.

육군 36사단 법웅사(주지 학운 법사)는 10월 7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 군불교를 위해 항상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종교구장 스님의 원력이 크니 홍제사 건립 불사가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군종특별교구와 법웅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삼천불 조성불사 1호 동참자로 서명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군종교구와 법웅사의 노고를 치하한 뒤, 홍제사 삼천불 조성 불사 1호 동참자로 서명했다.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 군종교구를 비롯해 전국 군법당에서 신심과 원력을 갖고 홍제사 건립 불사에 동참하고 있다. 계룡대 3군법당은 이웃종교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 군승들과 함께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웅사 주지 학운 스님은 “선배 법사님들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신도분들께서 동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홍제사 건립불사가 법웅사만의 일이 아닌 군불교 전체를 위한 불사라는 점을 흔쾌히 신도분들이 동참해 주셨다. 신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묵 혜자 스님이 홍제사 건립불사에 대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해 사무총장 성진 스님, 종책실장 보운 법사님, 법웅사 주지 학운 법사님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홍제사 건립불사는 2021년 11월 30일 군승의 날 기념법회서 준공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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