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도 훈훈한 情 전해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등 방역관계자들에게 모시송편등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9월 23일 전주시 진북동 주민센터(동장 진교성) 전달식에는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와 유정희 자연음식문화원장, 진교성 진북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명절음식은 전주불교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오색송편과 모듬전으로 생협의 국산 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진교성 진북동장은 "코로나19로 명절에 더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제일 와닺는 선물이다"며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조계종과 전북불교네트워크의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9월 25일에는 코로나19방역에 힘쓰고 있는 전주시청과 전주보건소를 찾아 사찰음식 도시락 200개를 전달했다.

전주보건소 도시락전달식에서 공동대표 덕산 스님(전주 금선암 주지)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이 힘들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위험성이 없어질때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의 후원으로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 및 명절음식 지원, 온라인 사찰음식만들기, 방역당국 사찰음식 위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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