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신임 본부장

생명나눔실천 활동은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생명을 위한 대사회적 사업이다. 생명을 위한 실천과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요구된다. 그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신임본부장에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추대 됐다. 심산 스님은 생명나눔실천에 대한 가치를 생명보호와 존중에 두고 이를 위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을 밝혔다.

“14년 동안 전 본부장이신 원범 스님이 그 역할에 모범이 되시고 역할을 해주셨다. 누가 되지 않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이어 갈 것이다. 아울러 홍법사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영유아 행복드림센터, 평생교육원 등과 연계해 협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스님은 구체적인 지원활동을 위해 재능기부 후원단체를 설립한다. 재능기부자들은 한의사, 호텔 CEO 등 사회 지도자로 행사 및 환자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나눔을 위한 활동 인프라를 든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심산 스님은 현재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회장,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본부장, 금정구자원봉사센터 대표이사 등을 맡아 국내외 봉사 및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불이상, 2008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2014년 제26회 포교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전 본부장 원범 스님은 지난 630일 임기를 마쳤으며 626일 정기이사회에서 본부장 임명 건이 논의됐고 만장일치로 심산 스님이 추대 됐다.

심산 스님은 본부장 이취임식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며 취임보다는 이임에 대한 의미가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14년 동안 활동하신 원범 스님의 공로에 큰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본부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제도적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지역본부가 독립법인이 되면 좀 더 주체적인 활동이 가능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장기기증 활성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생명나눔으로 행복도시 부산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건강과 복지증진 특히 생명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장기기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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