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회의서… 동국대 불교학과 출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 불자회(이하 청불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청불회는 “운영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제23대 청불회장으로 최재성 정무수석을 선출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최재성 신임회장은 1965년 출생으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시갑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지난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동국대 불교학과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불교계에 신망이 두텁다.

열린우리당 사립학교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올해 8월 문재인 정부의 4번째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청와대와 국회, 여야 정당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신임 청불회장 취임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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