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원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장 9월 16일 임명

6대 집행부 함께 임명 받아
직장직능 단체와 연계 강조
???????원행 스님 “백만원력 동참을”

최상원 제6대 직할교구신도회장(사진 오른쪽)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최상원)는 9월 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으로부터 제6대 집행부 임명장을 받고 발전 계획을 밝혔다.

직할교구는 7월 2일 총회에서 최상원 호압사 신도회장을 6대 직할교구 신도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최상원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덕원 엠앤에스(주) 회장, 원진 동우 특수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당초 이취임식을 조계사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임명장 수여와 함께 간단한 기자간담회로 이취임식이 마무리 됐다.

최 신임회장은 원행 스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뒤 “올해는 직할교구신도회가 출범 10년을 맞는 해로 지난 10년간 자선골프대회, 일일 찻집 및 바자회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나눔과 불교의 사회적 위상 확대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직할교구 말사들만의 연합체를 넘어서 수도권 사찰을 두루 아우르는 연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조직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6대 직할교구 신도회 집행부에는 수석부회장으로 청담 양인효 연화사 신도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무림 최덕섭(화계사), 여의주 이연정(도선사), 반야원 정미령(조계사), 법장 김상훈(봉은사), 광순 한성호(한마음선원), 일정 양계호(원통사), 진여심 김정례(학도암), 자운 양형우(국제선센터), 금강성 윤경옥(수국사) 등이 임명됐다. 

최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직장직능단체, 불자회와 사찰신도회와의 네크워크 조직을 강조했다. 최 신임회장은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해 사찰신도회 및 각 직장직능단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불자네트워크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공통 법복을 맞춰입고, 매월 1회 정기법회를 사찰별로 순회하며 여는 등 구체적인 신행활동도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회장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불자회 준비조직에서도 찾아 직할교구 신도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원행 스님은 임명식에서 6대 직할교구 신도회 집행부에게 “매일 하루에 100원씩 1백만명이 동참하는 원력불사에 직할교구신도회가 적극 동참 해달라”며 “백만원력결집불사를 비롯한 종단과 불교발전에도 서로 협력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상원 제6대 조계종 직할교구 신도회장

6대 직할교구 신도회 집행부에는 수석부회장으로 청담 양인효 연화사 신도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무림 최덕섭(화계사), 여의주 이연정(도선사), 반야원 정미령(조계사), 법장 김상훈(봉은사), 광순 한성호(한마음선원), 일정 양계호(원통사), 진여심 김정례(학도암), 자운 양형우(국제선센터), 금강성 윤경옥(수국사) 등이, 감사로 자비행 이은임(봉국사), 보련화 신아윤(소림사)가 임명됐다. 

6대 직할교구 신도회 집행부는 이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6대 직할교구 신도회 집행부는 이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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