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전달식, “원력 동참 큰 불사 마중물 될 터”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봉사 일번지 미소원이 통 큰 보시금을 전달하며 불사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915일 미소원 법당에서 쿠무다 복합문화공간 명상센터 불사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은 총 5000만원이며, 미소원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 마련을 위해 1100만원 씩 총 50명의 미소원 회원들이 동참했다. 첫 시작은 장유정 이사장이 다라니 3000독 기도 후 발원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진 불사후원으로 알려졌다. 동참 회원들은 시대에 맞는 포교 방향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는 환희심으로 동참했으며 전달식에서 가치 있는 일에 최우선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미소원에 따르면 회원 가운데 불사 후원금 동참을 위해 시어머니에게 받은 금팔찌를 손수 팔기도 했으며 월급을 받은 후 생활비를 아끼고 불사 지원금 부터 먼저 입금할 정도로 열정이 컸다.

장유정 이사장은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해 10일 만에 33명으로 늘어나더니 금방 50명으로 늘어났다주석 스님의 원력이 너무나 커 불자들이 감동을 받았고 현대적으로 시대에 맞는 포교에 마음이 동해 너도나도 동참해 가능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미소원은 불사 후원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장유정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식 후에도 꾸준히 동참자가 늘고 있다. 스님의 원력을 응원하는 불사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복합문화예술법인 쿠무다는 새로운 불교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문화 도량 불사를 진행 중이다. 복합문화공간 명상문화센터 쿠무다는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2, 지상 8층의 대지면적 568.5(172), 연면적 2,838.98(860) 규모로 총 1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 된다.

신축 도량에는 젊은 예술인을 위한 공연장과 북카페, 인터넷 방송국, 바다 법당 등 새로운 공간을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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