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연 삼국유사 학술제

군위 인각사(주지 정화)가 보각국사 일연 스님의 731주기 추모다례재 및 2020년 일연 삼국유사 학술제를 경내 국사전에서 봉행했다.

8월 29일 국사전에서 봉행된 추모다례재 및 학술제는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년 일연학 연구원이 주관하고 인각사가 주최한 추모다례재와 학술제는 인각사 주지 정화스님과 군위 지장선원 선원장 혜봉 스님, 심춘자 인각사 신도회장등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공양, 삼귀의, 일연선사 연보, 종사영반으로 진행됐다.

인각사 주지 정화 스님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서로서의 삼국유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보각국사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정신이 무엇인 다시금 되새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 일연 삼국유사 학술제’ 시상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에는 석길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일연학연구원 이사장상에는 양혜원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군위군수상에는 박다원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강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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