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방역지침 준수하며 신행단체 대표들만 참석

 불자교수들의 신행과 학술활동 및 전법활동의 중심인 법륜불자교수회 김성규 16대 회장과 17대 장호경교수의 이취임 법회가 8월 30일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이취임행사는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과 주지 능종 스님, 장세철 동화사신도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강정규 대구사원연합회 신도회장 및 대구지역의 신행단체장이 참석해 조계종단의 방역수칙 강화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은 “불교중흥에 크게 공헌한 법륜불자교수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깊은 불심과 신심으로 법륜불자교수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불교활동을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하고 법륜불자교수회의 창립정신으로 불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저술활동과 지역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경 17대 신임회장은 “30년여년 불교발전에 매진한 김성규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불자교수회의 활성화를 위해 불교에 대한 많은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소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법륜불자교수회는 지난 1988년 창립하여 32년간 60여회의 수련회와 140여회의 성지순례법회 및 불교문화의 만남과 저술활동울 통하여 불교인문학포럼의 개최등으로 불교위상을 높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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