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종단협 “코로나 확산 방지위해 법회 중단”
조계종·종단협 “코로나 확산 방지위해 법회 중단”
  • 신성민 기자
  • 승인 2020.09.0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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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종단협 지침 공고
법회·템플스테이 등 중단
9월 3~16일 2주 간 진행

경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의 날’ 지정해 소독
종무원 시차 출근 권고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기념관 앞의 방역 협조 공고.
조계종 한국불교문화기념관 앞의 방역 협조 공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도 전국 모든 사찰에서 2주간 법회를 전면 중단하는 등 선제적 방역 강화에 나섰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최우선시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93일부터 916일까지 2주간 전국 사찰의 법회, 강의 등 모든 대면 집합행사를 중단하라고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이하 종단협)도 조계종과 같은 내용의 방역지침을 협회 회원 종단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을 비롯한 종단협 소속 종단 사찰들은 93일부터 2주간 법회, 불교대학 강의, 템플스테이, 합창단 소모임 등 모든 대면 집합 행사는 전면 중단하게 된다.

사찰 상주대중에 대한 일상생활 지침도 내려졌다. 조계종과 종단협은 사찰 대중 스님들과 종무원들은 경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하고, 기도와 예불 집전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사찰마다 매주 방역의 날을 지정해 시설과 개인공간 및 물품을 소독하고, 개인위생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사찰 종무원에 대해서는 시차 출퇴근을 통해 다중밀접공간을 피하고, 고위험시설 출입을 금했다.

사찰 상주대중을 제외한 신도와 외부인의 대중공양과 공용음수대 사용은 중단됐다. 상주대중의 공양 시에도 개인간격을 최대한 유지하며, 한쪽 방향으로 앉아 대화를 삼갈 것도 권고했다.

조계종과 종단협은 불교계는 사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시달된 지침도 연장선상에 있다면서 향후 정부 방역당국의 추가적인 지침이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해 전국 사찰에 추가적인 지침을 시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2201차 긴급지침을 발표한 이래 91일까지 10차례 전국 사찰에 긴급 지침을 시달하며 선제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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