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및 방역 봉사…“방역 위한 최일선에서 활동 감사”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는 8월 30일 범어사 경내 일대에서 ‘범어사 주변 환경 정화 및 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코로나 19 예방을 기원하며 도량 수호에 앞장섰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신기열)830일 범어사 경내 일대에서 범어사 주변 환경 정화 및 방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흘러내리는 폭염, 모두가 시원한 곳을 찾아 쉬는 주말이지만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원들은 청소도구를 손에 들었다.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량을 발원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도량 곳곳은 정화되고 소독이 완료됐다.

봉사에는 회원 50여명이 동참했으며 회원들은 버스 정류장 부터 계곡, 공양간 등 도량 곳곳을 청소했다.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

도량 환경 정화에는 범어사 포교국장 해륜 스님과 신기열 총동창회 회장, 서종현 수석부회장, 정봉호 사무총장 등 회원 50여명이 동참했다.

회원들은 3조로 나눠 버스정류장부터 어산교, 부도전, 휴휴정사, 계곡 일대 등 도량 곳곳을 청소했고 신도들이 많이 찾는 설법전과 공양간의 방역도 마무리했다. 문고리 소독은 더욱 철저히 진행했고 경내 잡초 제거, 계곡을 방문한 일반인들이 버린 오물도 빠짐없이 수거했다.

불자들이 많이 찾는 설법전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총동문회는 도량 수호를 위한 청소 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의 방문이 많은 여름철 84째 주 일요일을 정기 봉사일로 정해 청소를 실시하고,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소독으로 도량 보호에 앞장서 의미를 더했다. 이뿐 아니라 범어사 중요 법회 및 행사에서 총동창회 회원들은 발열체크 및 소독 등으로 방역 봉사를 쉬지 않고 있다.

포교 국장 해륜 스님은 방역 및 청소 봉사에 앞장 선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포교국장 해륜 스님은 방역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수고해주시는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망설임 없이 방역에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들의 봉사가 공덕이 되고 많은 분들을 위한 나눔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신기열 회장은 동문 여러분들이 솔선수범으로 동참해주셔서 방역과 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저희는 범어사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의 모습. 총동문회 회원들은 범어사 법회 및 중요 행사에서 발열 체크 및 소독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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