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제331회 이사회서… 현문 스님 후임 인선

동국대 신임이사로 경우 스님(고창 선운사 주지)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성우)는 8월 27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331회 이사회를 열고 임원선임의 건과 교원인사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경우 스님의 선임은 2월 18일 사임한 현문 스님 후임으로 임기는 현문 스님 잔여임기인 2024년 2월 17일까지다.

이와 함께 동대 이사회는 동대 서울캠퍼스의 교원 신규임용 취소와 산하 학교 교감 인사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타 안건으로는 330회 이사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야간로스쿨에 대한 대책위원회 명칭 변경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동국대 등록금 감면 등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호산 스님이 법인 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호산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운영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금 전달 의미를 밝혔다.

이사 호산 스님(사진 왼쪽)이 동국대 법인이사장 성우 스님에게 법인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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