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22일 남원?제천서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이 폭우피해 주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천태종 금강신문.

천태종이 극심한 폭우로 피해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전라북도 남원과 충청북도 제천지역을 방문해 자비 손길을 전했다.

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천태종 총무원장)은 8월 21~22일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받는 남원과 제천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전달식에 겸해 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이 수해 피해가구를 직접 방문해 수해상황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빠른 복구와 안정을 기원했다. 해당 지역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논과 밭, 주택, 과수원 등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우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성금을 전달받고 “집중호우로 인해 여러 피해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염두에 두고 이번 성금 전달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으로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피해지역을 둘러보는 사무청장 성해 스님. 사진제공 천태종 금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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