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법왕루에 소독 출입문 설치
무해 소독제 분무로 99.99% 살균
센서 장착, 사찰 출입시 자동분사
구본길 스팩트럼라이팅 대표 기증

8월 20일 법당 출입 전 방역출입문을 스님과 불자대중들이 지나가는 모습.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이 강화된 가운데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8월 19일 법왕루에 사찰 출입시 자동으로 전신소독이 되는 ‘코로나19 방역출입문’을 설치했다.

스팩트럼라이팅이 기증한 ‘코로나19 방역출입문’은 출입시 코로나 바이러스 99.99% 살균효과가 입증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가 자동 분사된다. 전후방 반복분사 및 안개분무로 소독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봉은사를 방문하는 신도분들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뜻깊은 제품을 기증한 스팩트럼라이팅 구본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신도분들이 반드시 종단 청정사찰 실천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02)3218-4832

구본길 스펙트럼라이팅 대표(사진 왼쪽)가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에게 방역출입문 기증서를 8월 19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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