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자상한 손길 곳곳에 감사 마음으로 정진 다짐”
8월 18일 안양본원서… 방역 방침에 따라 축소 진행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은 8월 18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본원 前주지 연자당 혜원 스님의 3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한마음선원 본원 前주지 연자당 혜원 스님의 입적 3주기를 맞아 8월 18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추모다례재가 봉행됐다.

이날 추모다례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선원 대중 스님들과 신도회 임원 일부로 참석 대중이 축소, 진행됐다. 한마음선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례재를 중계했으며, 다례재에 참석하지 못한 신도들은 각자 가정에 혜원 스님을 그리워하며 추모의 뜻을 함께 전했다.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 스님이 혜원 스님 영전에 헌다하고 있다.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 스님은 “스님께서 가신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수십년간 태산같은 은사 스님을 모시고 국내외 선원의 모든 일을 살피시고 돌보시며 얼마나 스님께서 힘드셨을지 그 깊은 은혜가 절감되는 요즘”이라며 “지원에 가도 스님의 자상한 손길이 곳곳에 느껴진다. 스님의 생전 마음쓰심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정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고 혜원 스님을 추모했다.

한편, 한마음선원 본원 前주지 혜원 스님은 1992년부터 2017년까지 한마음선원 본원 주지를 맡아 한마음선원이 도심포교 거점도량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추모다례재에 참석한 선원 대중들이 한마음선원 본원 前주지 연자당 혜원 스님의 추모영상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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