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쌍봉사(주지 보경)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이 수용되어있는 진안군 5개면 임시 대피소 주민들을 위한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안 쌍봉사 보경스님과 섬김 봉사단은 8월 7~9일까지 3일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용담면 주민 등 5개면 이재민들이 수용되어 있는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급식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10일에는 남아있는 부식재료를 이용해 진안군 청소년꿈터 지역아동센터 등 4개 기관에 도시락 210개를 전달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쌍봉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밥상’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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