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조계종 사찰 10곳 늘어
집중호우 피해 조계종 사찰 10곳 늘어
  • 신성민 기자
  • 승인 2020.08.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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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8월 10일 피해 현황 발표
34곳 집계… 5일 만에 10곳 증가
코로나19에 구호 자원봉사 ‘난맥’
연일 이어진 폭우로 광주 증심사 지장전 뒤편 축대가 붕괴돼 물이 쏟아지고 있다.
연일 이어진 폭우로 광주 증심사 지장전 뒤편 축대가 붕괴돼 물이 쏟아지고 있다.

48일째 이어지고 있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사찰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찰 현황을 8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계종 소속 사찰 중 비 피해를 입은 곳은 총 34곳으로 85일까지 집계보다 10곳이 늘었다.

특히 86~8400~500mm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전북 지역 사찰에 피해가 집중됐다. 광주 무등산 증심사는 지장전 뒤편 축대가 붕괴되고 템플스테이관 2개동이 침수됐으며, 광주 광덕사는 축대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전남 관음사는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돼 봉안당 일부가 훼손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남원 선국사가 88일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선국사에 따르면 계곡이 넘치고 토사가 유입돼 상수도도 모두 유실됐으며, 대웅전 뒤편 축대가 무너졌다. 경내 미륵전 뒤편은 토사가 유입됐고 사찰 진입로도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김제 귀신사는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순창 대모암은 산사태가 발생해 경내로 토사가 유입됐다.

충남 지역 사찰들의 피해도 이어졌다. 충남 만일사와 각원사는 계속된 폭우로 경내에 토사가 유입되고, 사찰 진입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경기 법천사는 요사채에 토사 유입 및 침수 피해를 입었고, 부산 안적사는 공양간이 침수됐다.

전국 사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전과는 달리 종단 차원의 복구 지원 봉사대가 구성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중심의 복구·지원활동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찰 및 소속 단체 시설 복구와 지원은 지역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구례 화엄사 사부대중은 사중서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침수됨에 따라 89일부터 복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8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성불사 등 지역 도량들을 찾아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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