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8월 5일까지 피해 집계 현황 발표
???????충남 성불사, 향천사 등 산사태로 토사 유입

경기, 충청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호우로 인해 사찰의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은 85일까지 집계된 집중호우 사찰 피해 현황을 발표했다. 조계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조계종 사찰은 총 24곳으로 지난 83일 발표보다 8곳이 추가로 피해를 입었다.

추가로 피해가 발생한 사찰은 충남과 전북에 집중됐다. 특히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가 많았다. 충남 성불사는 83일 산사태로 인해 옹벽이 무너지며 생긴 토사들이 주지 스님의 요사채를 덮쳤으며, 장독들을 파손시켰다. 또한 체험관 신축 공사현장도 피해를 받았다.

충남 향천사도 산사태로 요사채, 금오당, 서래암에 토사가 유입돼 파손됐으며, 경내 나무도 부러졌다. 충남 망일사는 요사채 후면 석축이 붕괴됐으며, 영탑사는 산사태로 나무가 전도되는 피해를 입었다.

충남 마곡사는 경내 하천이 범람해 나무가 부러졌으며, 수덕사는 경내 경비 초소가 호우로 인해 파손됐다.

전북 화암사는 축대가 붕괴되고 진입로가 유실됐으며, 홍복사는 요사채 창고 담장이 붕괴되고 배수로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북 단암사도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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