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3000만원
전라남도에 2000만원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홍역을 치뤘던 호남지역에 불교계 기금이 전달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동행(상임이사 일화)는 지난 73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일화스님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 도성스님(복암사 주지), 명신스님(연화사 주지) 등 광주지역 사찰 스님들과 이용섭 시장, 김재규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한 기금은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방역기금으로 사용한다.

일화스님은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 되면서 광주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불교계가 모든 법회를 취소하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 실천해주었다, ”불교계도 어려울 때인데 성금까지 모아주셔서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앞서 30일 전라남도와 29일 전라북도를 방문해 코로나19기금 각각 2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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