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쌍봉사 섬김봉사단이 경로당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와 쌍봉사 (주지 보경)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안군 11개읍면 324곳의 경로당 코로나 19 방역소독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과 쌍봉사 섬김봉사단은 7월 23일~27일까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경로당 방역봉사활동에 원불교,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 성수면 자원봉사단, 동부새마을금고 봉사단, 오형제 봉사단과 함께 동참해 소독봉사와 코로나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시 폐쇄되었으나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해 7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 봉사단은 한동안 방치됐던 경로당 시설물들을 꼼꼼히 소독하고 발열체크기, 손소독제, 출입자 명부 등을 비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재개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소독봉사활동에 동참하게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걱정없이 경로당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제한을 두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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