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16일 영화의전당서
동적인 안무 강화 등 변화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부산을 찾는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싯다르타’가 부산을 찾아온다. 뮤지컬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8월 14일~16일 오후 2시와 6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14일에는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붓다의 삶과 깨달음, 전법의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부산에서는 두 번째 공연이다. 뮤지컬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814~16일 오후 2시와 6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14일에는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연출은 성천모 감독, 싯다르타 역에는 배우 김보강, 어린 싯다르타 역은 최윤우가 맡는다. 배우 김보강은 뮤지컬 삼총사, 영화 머니백, 드라마 외출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배우 최윤우는 부부의 세계, 마이베이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출자와 출연 배우들에 변화가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공연에 비해 새로운 느낌으로 기대가 높다. 코로나19 사태를 염두에 두고 뮤지컬 도입부에 병자의 모습을 넣고, 안무도 다소 정적인 분위기에서 동적인 분위기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가미했다. 제작사 측은 권력과 부를 버리고 깨달음의 길로 나선 부처님의 삶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VIP12만 원, R10만 원, A8만 원, B4만 원이다. 학생, 종교인(불교 기관단체 직원 포함), 장애인, 국가유공자, 단체(20인 이상), 60세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재관람 등에 대해 증빙서류 지참 시 20~5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좌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 400석만 오픈된다.

김면수 프로듀서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구성력을 좀 더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마련했다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힐링 뮤지컬로 다가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166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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