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동화사서 봉은사까지

인도만행결사 2차 예비순례가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동화사부터 서울 봉은사까지 진행된다.

인도만행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은 7월 30일 진행된 예비순례 자자 및 회향식에서 “결사 동참의 준비가 필요하다.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2차 예비순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례는 종정 진제 스님이 주석하는 대구 동화사서 자승 스님이 회주로 있는 서울 봉은사 까지로 21일간 매일 30km 이상 걷는다.

1차 순례와 달리 인도만행결사와 같이 텐트를 치고 노숙하며 제반 사항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1차 예비순례 동참자들에게는 2차 예비순례 동참 우선권이 주어지며, 30세 미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청년불자는 은정불교문화재단 지원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정진 동참 문의는 지객 원명 스님(조계사 부주지)을 비롯해 총도감 호산 스님, 재무 유승 스님 등에게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인도만행결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1년 연기가 결정됐다.

한편, 이번 인도만행결사 예비순례에는 비구 스님 47명, 비구니 스님 11명, 재가자 18명 등 사부대중 76명에 언론 및 스텝 31명, 일일동참 13명 등 총 12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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