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인 故박원순 서울시장의 49재가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조계종은 7월 1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故박원순 시장의 49재 중 초재를 봉행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제안으로 박원순 시장의 49재를 지내기로 하고 조계사에서의 초재를 시작으로 7월 22일 오후 4시 진관사, 7월 29일 오후 4시 봉은사, 8월 5일 오후 4시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8월 12일 오후 4시 구룡사, 8월 19일 오후4시 도선사, 8월 26일 오후 4시 조계사서 49재를 지낸다. 이들 사찰은 모두 故박원순 시장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이번 초재는 박 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와 아들 박주신, 딸 박다인씨 등 유가족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기동민, 민병덕, 김원이 의원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종회의원 진화 스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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