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서초구 20여자택 방문
호국보훈의달 맞아 특별한 선물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천태종 사회부장)는 7월 7일 서초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0여명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라사랑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각 자택을 방문해 현관문에 유공자 문패를 부착하고 코로나예방 위문품도 전달했다. 위문품은 손 소독제와 구급약품, 알콜 물티슈, 수저셋트, 쌀로 구성됐으며, 유공자 어르신들로부터 당시의 생생한 역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명패 달기 행사에 동참한 박준혁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편히 사시길 기원하면서 작은 선물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동을 국가유공자는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유공자로서 명예와 예우를 드높이고 기억해 주셔서 행복을 느낀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지선 남부보훈지청 주무관은 “더운 날씨에도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이 함께 국가유공자분들께 큰 힘이 전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친절과 감동의 보훈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향후 서울보훈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탱큐 힐링 템플스테이와 DMZ 평화통일 탐방 등 사업을 코로나 종식 후 추진할 방침이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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