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문화해설사 양성 강의 시작
사찰문화가 새로운 포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김진희)는 7월 8일 부산 온천동 불이빌딩 9층에서 ‘사찰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강의 입재는 인사말 및 강의 진행설명 등으로 시작했으며 첫 강의는 박종안 포교사가 담당했다.
강의에는 기존 인원수인 30명 보다 초과한 40명이 참여했으며 불자 외 일반인, 천주교 신자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희 회장은 “선착순 30명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했다”며 “참여 인원수를 더 늘렸는데도 지속적으로 신청이 들어와 대기가 있을 정도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더 받지 못했고 강의실도 더 넓은 곳으로 옮겨야 했다”고 말했다.
강의는 매월 2, 4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총 7강 5번의 답사순례로 진행된다.
대불청 부산지구에서 진행하는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 공모로 선정 돼 시작됐으며,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불청 5개지구에서 참여한다.
한편, 제1기 사찰문화해설사 수료생들은 현재 부산지역 폐사지를 답사하며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