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지도와 나침반, 캠프파이어, 하이킹 등 교육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인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7월 10일부터 12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 녹야원에서 ‘제9기 지도자연수’를 개최한다.

대구 대관음사를 비롯한 사찰과 일반 불자 지도자 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지도자 연수는 단위사찰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어린이⋅청소년법회와 불교스카우트를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 능력을 배양하며, 어린이⋅청소년법회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야영을 하면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의 주요프로그램을 보면, 불교예절, 아침⋅저녁예불, 매듭법, 응급처치, 지도와 나침반, 불교스카우트 활동의 특징, 캠프파이어, 선서식, 하이킹 등 어린이⋅청소년 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스카우트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지도자연수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체온계로 열을 측정하며,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수시로 소독하고, 개인용 텐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야영 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등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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