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센터·(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협약식

영유아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모가족의 위기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행복드림센터(센터장 심산)()한국미혼모가족협의회(대표 김도경)73일 행복드림센터에서 미혼부모 및 영유아 행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행복드림센터와 ()한국미혼모가족협의회는 영유아 유기 예방과 미혼부모 지원 사업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행복드림센터는 미혼부모의 생계지원과 긴급일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강구하며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인구감소 문제와 육아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 사회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장 심산 스님은 미혼부모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공간으로 행복드림센터가 잘 활용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미혼부모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양한 사회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경 대표는 대부분 미혼모 지원과 단체들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있다협회는 2016년부터 부산경남지역 미혼모 모임을 시작하며 항상 지역 내에서 미혼모가족에 적극 도움을 줄 단체와 기관을 찾고 있었는데 지난해 인연을 맺게 된 행복드림센터는 수도권 외 지역의 미혼모 지원 현실을 반영 할 때 매우 가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혼모들을 향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현실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미혼모 회원 2,7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의 단체로 미혼모 가족의 위기 지원과 인식개선,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행복드림센터는 2019429일 개소해 영유아 유기 예방에 앞장서며 15건의 유기예방과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올해 6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행복드림센터 환경개선으로 안정된 환경을 구축해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앞으로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는 미혼부모 가정 주거 환경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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