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호국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본산 법전사(종정 혜륜)는 6월 24일 제43회 병자호란, 임진왜란, 순국선열 호국전몰군경 육탄10용사 월남참전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를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위령재는 코로나19 관계로 법전사 신도회(회장 김영옥) 50 여명이 동참 한가운데 헌화, 분향, 추모법문으로 진행됐다.

(사)호국불교조계종 종정 법륜 스님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순국하신 영령들과 일체 고혼, 애혼들을 위로한다. 이들을 천도해 이고득락토록하며 나아가 이 겨레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위령재를 봉행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혜륜 스님은 이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유주무주 중생들을 제도하며 병자호란, 임진왜란, 6.25참상을 거울삼아 국민들의 애족 애국정신을 기르고, 나라사랑 충성심을 일깨워 민족화합의 선구자적 역할과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며 “앞으로 경건하고 더욱 알찬 국민적 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추모기념 법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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