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삶을 분리하면 안 됩니다. 가족관계와 직장생활과 자원봉사 모두가 수행의 길입니다. 좌선과 기도 그리고 집중명상을 하는 이유는 삶에서 더 깨어있고 인간관계를 잘 다루기 위한 것입니다.

좌선할 때 호흡을 알아차리는 이유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마음을 잘 알아차리기 위한 것입니다. 진정한 자비수행은 기도가 아니라 실천입니다. 수행은 이론으로만 남으면 안 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수행의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론입니다. 이것은 지견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Self-integration) 이론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겁니다. 이것은 명상이라고 합니다. 셋째는 (Life-integration) 삶에서 실천하는 겁니다. 이것은 행이라고 합니다. 지견, 명상, 행, 이 3가지가 같이 있어야지 진정한 수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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