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에 생수 2천병을 기부한 송월스님 (사진 왼쪽2번째)과 보위스님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이 군산교도소에 생수 2,000병을 기증했다.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과 주지 보위스님은 6월 25일 군산교도소를 방문해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에게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 2,000병(시가 68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번 생수나눔행사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면회가 제한되는 등 어려움속에 참회의 삶을 살고 있는 군산교도소 수용자들이 더위와도 싸워야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송월스님이 사비를 털어 마련했다.

송월스님은 “이번 생수지원이 코로나 사태와 무더위속에서도 재소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은 “재소자들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주신 송월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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