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분야별 위원 위촉식
인사?포상?징계위원장 상덕 스님
복지정택위원장 정관 스님 임명

전국비구니회는 7월 2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인사포상징계위원회와 복지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전국비구니회

전국비구니회가 총회 의결사항인 분야별 위원회를 순차적으로 출범시키면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는 7월 2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인사포상징계위원회와 복지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인사포상징계위원회는 운영위원장 상덕 스님을 위원장으로,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정 스님, 종회의원 진명?혜도 스님, 인천지회장 일지 스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국비구니회의 인사와 포상, 징계 등에 관한 결정은 위원회 차원에서 규정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인사포상징계위원장 상덕 스님(운영위원장). 사진제공=전국비구니회

복지정책위원회는 정관 스님(종회의원, 종로노인복지관장)을 위원장으로,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광용 스님과 종회의원 철우 스님, 서울지회장 해성 스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비구니 노후복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 비구니 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은 이날 “중앙 집행부에 너무 많은 권한이 쏠리고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 위원회 활동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비구니회 분야별 위원회 구성은 6월 12일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집행부와 운영위원회 등 일부 스님들을 중심으로 결정돼 온 다양한 사안들을 분야별 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복지정책위원장 정관 스님(종회의원, 종로노인복지관장). 사진제공=전국비구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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