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7월 화요열린강좌, 한자경 교수의 ‘공적영지’

한자경 교수

우리는 왜 마음의 움직임을 알지 못할까란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7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7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화요 열린 강좌는 불교를 넘어 인문학과 문학, 문화계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듣는 자리다.

이번 7월 강좌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자경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저자가 말하는 모든 경계를 허무는 인간의 본래마음, 즉 ‘공적영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자경 교수의 <마음은 이미 마음을 알고 있다, 공적영지>(김영사 刊)를 강의 교재로 진행된다.

한자경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서양철학(칸트)을,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불교철학(유식)을 공부했다. 현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칸트와 초월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유식무경: 유식 불교에서의 인식과 존재>, <불교철학과 현대 윤리의 만남>, <심층 마음의 연구> 등이 있다. 역서는 <철학의 원리로서의 자아> 등이 있다.

이번 열린강좌는 무료로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된다. 진흥원 측은 보시금에 금액을 보태 불우이웃 등에게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7월 강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02)7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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