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위한 원기 회복 키트 지원

사단법인 미소원 청년회가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원기회복 보양식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미소원 청년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보양식을 선물했다.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 청년회는 627일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원기 회복 키트 지원사업에 회향됐다.

원기 회복 키트 지원 사업은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 어르신 100세대에 삼계탕, 소고기죽, 전복죽, 갈비탕, 사골곰탕, 추어탕 등 즉석식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나눔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칫 건강이 악화 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원기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양식 구입을 위해 미소원 청년회는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전달식 후 청년회는 직접 세대를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건강하시기를 재차 당부했다.

독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는 청년회 회원들의 모습

박미주 미소원 청년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 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보양식 드시고 건강하게 한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보양식을 받으며 감사하다큰 기운을 선물 받은 거 같다. 모두 건강하자며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미소원 청년회는 20172월 미소원 법당에서 준비모임을 가진 후 매월 정기적으로 법회 및 활동을 이어가다 20171111일 미소원 창립 기념법회에서 정식 출범했다. 현재 미혼 남녀 및 신혼 부부 등 젊은 불자들을 중심으로 30·40대 청년 20여명이 활동 중이다. 나눔 활동을 위해 미소원 청년회는 매년 일일 희망나눔 맛집을 열고 후원금 마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후원금은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및 선물, 청소년 장학금,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는 청년회 회원들의 모습
후원금 전달식에 동참한 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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