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지로 내 마음 전하기’ 등
청소년, 일반인 대상 연말까지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년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박물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명주사고판화박물관은 연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시전지(꽃 편지지)로 내 마음 전하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등학생, 시민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실시되는 문화형 템플스테이 ‘전통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내ㆍ외국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올해는 특히 2019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명사인 한선학 관장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해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도 실시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해 문화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문자도의 세계’ 특별전이 열려 7월 말까지 전시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시행기관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숲속판화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판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치악산에 자리 잡고 있는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힐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참여자들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판화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