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반야경 독송법회 회향

전주 금선암, 대전 죽림정사 불자도 동참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 전주 금선암, 대전 죽림정사와 함께 합동 생전예수재 및 대승보살게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완주 송광사는 6월 17일 관음전에서 49일간 봉행해온 반야경 독송법회도 회향했다.

경자년 윤달을 맞아 지장전에서 봉행된 생전예수재에는 200여명의 불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채 평소 스스로의 신행생활을 점검하고 보살행의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았다.

사운당에서 전계사에 도영스님. 갈마사에 덕산스님, 교수사에 법진스님을 모시고 봉행된 대승보살계 수계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십중대계와 보살 48경구계를 굳게 지나가며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은 “생전예수재는 진실된 마음으로 생전의 삼업 떨쳐내고 내생에 무량공덕의 인연으로 성불할 것을 다짐하는 엄숙한 불교전통이다” 며 “모두가 성불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참회와 정진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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