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선진규 원장의 유지를 따라 인재불사 원력을 실천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봉화산 정토원은 6월 23일 김해 시청 시장실에서 ‘故 선진규 원장 청소년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선진규 원장이 임종 전 직접 적은 유언 내용 가운데 ‘한 없이 능력껏 베풀 되 돌아보지 말자’라는 뜻을 담아 전달한 후원금이라 의미가 크다. 장학금은 1000만원이며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이장명 정토원 신도회 회장, 김영준 고문,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장명 신도회 회장은 “선진규 원장님이 임종 한 달 전에 청소년 문화사업, 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평화통일 염원 탑 조성을 추진하셨다”며 “결실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원장님의 유언에 따라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토원은 장례 조의금을 장학금 전달 뿐 아니라 청소년 포교 및 노인복지, 평화통일 염원 탑 불사에 회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