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스님, 6월 6일 역주·번역본 3,4권 펴내

前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32년간 역주와 번역해 온 <역주 정법안장 강의> 3,4권이 6월 6일 출간됐다.

<역주 정법안장 강의>는 보광 스님이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에 재직하면서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의 교재로 선택하고 역주와 번역, 강의했던 것을 묶은 것으로 2000년 6월 6일 1권이, 2012년 6월 6일 2권이 출간된 바 있다. 무려 8년 만에 진행된 이번 <역주 정법안장 강의>에는 도겐 선사의 법어에 나오는 출처를 자세히 밝혔고, 번역도 쉽게 되었으며, 강의는 한층 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3권에는 정법안장 18 <심불가득>권에서 24 <불교>권 까지가, 4권에는 25 <신통>권에서 30 <행지(하)>권까지가 묶였다.

보광 스님은 지난해 동국대 18대 총장 퇴임 후 1년 동안 <역주 정법안장 강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주 윤독과 교정, 증의, 색인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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