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법화경 7독 기도입재
포교사 627명 전원 동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6월 15일 포교사단 지역단 회의실에서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법화경 기도 입재식을 진행했다. 법화경을 독송하는 포교사단 모습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법화경 독송기도로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고 수행에 박차를 가한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615일 포교사단 지역단 회의실에서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법화경 기도 입재식을 진행했다.

법화경 기도 독송에는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627명 전원이 동참하며 팀별로 지역단 회의실을 찾아 독송기도를 이어간다. 728품으로 되어 있는 법화경을 매일 1권씩 독송해 70일 간 7번 독송한다는 목표다.

입재식에서는 정분남 단장이 수행에 관한 당부 인사말과 발원문 낭독이 있었으며, 포교사단 금샘팀이 참가해 1권 서품과 방편품을 독송했다.

정분남 단장이 수행 정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분남 단장은 수행을 안 하면 불자라 할 수 없다. 코로나로 힘들지만 부처님의 진리를 의지해 안정을 찾고 더욱 마음을 내고 수행하며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원문을 통해 수행 정진을 다짐 하고 있는 송재린 부단장과 포교사들의 모습

송재린 부단장은 발원문을 낭독하며 기도는 불법 생활화의 기초이며 깨어 있는 삶의 터전이자 뿌리이다국운융창과 부산지역단의 발전을 위한 법화경 독송을 시작한다. 독송 기도의 간절함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법화경 독송을 위해 독송집 1000권을 제작했으며 발원문과 기도 체크표를 추가해 기도 수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법화경 독송기도는 1000일 동안 기도를 이어간 정분남 단장의 원력으로 시작 됐다.

정분남 단장은 기도를 해보니 너무 좋았다. 표현 할 수 없는 단어가 더 없는 것 아쉬울 정도이다. 좋은 것을 나누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지난 해 100일 동안 금강경 독송을 진행했다. 포교사들은 기도 뿐 아니라 십시일반 기도 후원금을 모아 무료급식소에 백미 20kg 30개를 회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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