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조계종복지재단에
‘거룩한만남’ 방송으로 모금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6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난치병어린이들을 위한 치료기금 6천만원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4월부터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8가정의 사연을 소개해 모연된 금액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주셔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치료가 시급한 아동들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불교방송이 매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되었지만, 난치병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난치병 환아를 위한 3000배 기도법회’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의 쾌유를 발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년간 이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은 어린이는 450여명에 달한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은 상시 동참 가능하다.

하나은행 271-910005-95104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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