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울산기후학교 열어…“기온 상승은 환경 위기”

울산불교환경연대는 6월 13일~14일 울산불교신도회관 교육장 4층에서 ‘1.5도 울산 기후 학교 에코법석을 펼치다’를 진행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가 기온 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법석을 개최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천도)613~14일 울산불교신도회관 교육장 4층에서 ‘1.5도 울산 기후 학교 에코법석을 펼치다를 진행했다.

에코법석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구 환경 위기를 파악하고 미래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연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법석에는 울산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 벽선암 혜진 스님, 법왕사 혜경 스님을 비롯해 교육 참가자 50여명이 동참했다.

강의는 전 지구적인 생태위기와 불교사상(유정길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 소장) 지구 위기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실천(신승철 동국대 강사) 환경과 생활실천(황윤 영화 감독) 기후 위기와 국제사회의 대응 (민정희 ICE 네트워크 소장) 코로나 19와 생태순환 사회로 전환 (홍석환 부산대 교수) 기후 비상사태 무엇을 할 것인가? (울산불교환경연대 회장 천도 스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이 인사말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천도 스님은 인간들의 과도한 이기심으로 자연과 환경 생태계는 파괴되고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 19와 같은 병마가 지구를 덮쳤다코로나 19는 예고일 뿐이다. 앞으로 2020년부터 10년간 지구평균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하게 되면 환경위기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늦기 전에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에코법석은 울산불교환경연대를 시작으로 서울불교환경연대, 광주불교환경연대, 전주불교환경연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 법석은 환경을 주제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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