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정도’ 등 총 10곡과 반주 음악도 수록
25년 동안 창작찬불동요 400여 곡 발표

한국 창작 찬불동요의 시대를 열었던 ‘좋은 벗 풍경소리’가 찬불동요 창작곡집 ‘풍경소리 50집’을 발표했다. ‘팔정도’를 비롯해 모두 10곡의 노래와 반주음악을 수록한 기념비적인 이번 50집에는 좀 더 많은 대중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좋은 벗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를 비롯해 정유탁, 민선희, 함현상, 최미선, 조순영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작사에는 덕신 스님, 박성희, 황인선, 최미선, 최동호가 참여했다. 노래는 L.M.B.싱어즈, 진희원, 김애경, 손은경 등이 불렀다.

‘풍경소리’는 1996년 1집을 시작으로 매년 두 장씩 여름과 겨울에 발표돼 왔다. 전국 단위 연수회 및 강습회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법회와 불교학교에서 찬불가 교재로, 각종 행사 및 템플스테이, 산사음악회와 발표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단일 앨범으로 50집까지 25년 동안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풍경소리’는 불교계는 물론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창작 찬불동요 음반으로, 지금까지 ‘풍경소리’를 통해 발표된 창작 찬불동요는 400곡이 넘는다. 이번 앨범 역시 CD와 USB 두 가지로 발표됐다. USB에는 신곡과 함께 풍경소리 연등축제 음악, AR, MR을 모두 담았다.

풍경소리 1집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풍경소리’를 제작해온 이종만 대표는 “2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쉬지 않고 걸어온 ‘풍경소리’ 불사는 불교음악의 현대사에 있어서도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음악에 있어 단일 프로젝트 앨범으로서, 1집에서 50집까지 꾸준하게, 그것도 전곡을 창작곡으로 제작 발표해온 일은 전무후무한 일일 것입니다. 지난 25년의 세월동안 발표한 곡이 400곡이 넘고, 참여한 작곡가, 작사가, 가창자 등 작품에 참여한 인원 또한 300명이 넘는 대작불사의 노래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고 50집 발표의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