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행을 잘못 알고 있어요. 수행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자신을 고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수행입니다. 상황을 고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것이 수행입니다. 사람들을 고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것이 수행입니다. 수행처를 따로 정하고 무언가를 정해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이 순간의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수행입니다. 완벽해 질 때까지 기다려서 행복해 질래요? 아니면 지금 있는 그대로 만족하고 받아들여서 당장 행복해 질래요? 허물을 다 고쳐서 행복해 질래요? 아니면 허물에 대한 불만을 버려서 바로 행복해 질래요?

아쉬워하는 것과 바라는 것과 억울하다고 하는 모든 것을 모두 버려서 이대로 만족하고 충분하고 그저 깨어있는 것을 배우십시오. 행복과 깨달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갈 길은 멀지만 행복하게 갈 수 있어요. 매일 감사와 만족으로 살 수 있다면 자신이 사랑스럽고 복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