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위한 기도로 채운 부산연등축제
생명 위한 기도로 채운 부산연등축제
  • 하성미 기자
  • 승인 2020.05.28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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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 릴레이 기도 회향
코로나19극복과 국운융창을 위해 함께 기도 중인 부산불교 대중들의 모습. 부산불교연합회는 5월 27일 송상현광장에서 ‘국운융창, 부산발전 및 안녕을 발원하는 기도정진’을 회향했다.
코로나19극복과 국운융창을 위해 함께 기도 중인 부산불교 대중들의 모습. 부산불교연합회는 5월 27일 송상현광장에서 ‘국운융창, 부산발전 및 안녕을 발원하는 기도정진’을 회향했다.

코로나 19로 일상이 무너졌다. 부산연등축제를 장식하던 제등행렬과 봉축대법회는 취소됐다. 부산불교는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10만여 시민들이 찾던 송상현 광장이 올해는 한적했다.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오고 갈 뿐 그 많던 관람객은 꿈처럼 사라졌다.

연등 축제라기엔 너무나 조용한 광장, 스님들이 가사를 입고 무대 위로 올랐다. ‘약사여래불을 부르는 스님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텅 빈 광장을 가득 채웠다.

30일 연합 릴레이 기도 정진
·군불교연합 및 단체 28
부산불교대상 시상식도 열려
마음 밝힌 기도 그대로 남아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527일 송상현광장에서 국운융창, 부산발전 및 안녕을 발원하는 기도정진을 회향했다.

회장 경선 스님이 “기도는 거룩한 불사이며 장엄등 조명이 꺼진 후에도 마음을 밝히는 빛은 그대로 일 것”이라며 “회향 후에도 기도를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회장 경선 스님은 “기도는 거룩한 불사이며 장엄등 조명이 꺼진 후에도 마음을 밝히는 빛은 그대로 일 것”이라며 “회향 후에도 기도를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30일 간 진행한 기도를 회향하며 스님들은 기도는 거룩한 불사이며 장엄등 조명이 꺼진 후에도 마음을 밝히는 빛은 그대로 일 것이라며 회향 후에도 기도를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회장 경선 스님은 코로나 19 극복과 국운융창을 발원하는 릴레이 기도는 부산 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고 부처님의 가피가 빛으로 퍼져 나가는 거룩한 불사였다연등축제기간 동안 광장을 밝힌 빛과 스님들의 기도 음성은 불성을 깨우는 마중물이 되고, 장엄등 빛이 사라져도 시민들의 마음을 밝힌 빛은 그대로 남아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임부회장 진광정사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상임부회장 진광정사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릴레이 기도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스님들과 불자들이 팀을 구성하고 매일 마다 끊임없이 기도를 이어가는 정진이었다. 부산불교연합회에 소속된 구·군불교연합회와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등 28개 팀이 구성되었고 매일 15여명이 동참해 기도를 이어갔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 참가 수는 제한 됐지만 오후 6시면 어김없이 유튜브로 중계해 함께 하도록 이끌었다. 부산불교연합회 유튜브 채널(BBATV)은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고 앞으로 팔관회, 사명대사 추모재 등 연합회 행사를 알리는 채널로 운영 될 예정이다.

회향사를 하고 있는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회향사를 하고 있는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회향식에서 스님들과 불자들은 약사여래 기도의식으로 다시 한 번 국운융창을 발원했고 발원문과 봉행사,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향을 맞아 부산불교대상시상식도 진행됐다. 부산불교대상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에서 모범 불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2회를 맞는다.

‘부산불교대상’ 시상 후 기념 사진
‘부산불교대상’ 시상 후 기념 사진

대상은 BTN불교TV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이 수상했다. BTN불교TV염불공양회는 무보시 염불 시다림 봉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불교 행사에서 육법공양으로 법회를 장엄해 불교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BTN불교TV염불공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영상 미디어 포교를 위해 불교TV에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옥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사무부총장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부산개인택시불자회가 받았다. 상금은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이 전달됐다.

박수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수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수상자 및 단체명을 모두 언급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 봉사한 불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오늘 수상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며 여러분의 활동이 귀감이 되고 빛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으로 기도하고 협력한 불교의 모습에 자긍심을 갖게 된다. 예고 없이 고난의 시간이 찾아 왔지만 모두 협력해 잘 이겨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회향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상임부회장 자관 스님, 진광정사 및 연합회 스님들과 박수관 총연합신도회장, 설동근 총연합신도회 고문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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