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생회 ? 전북봉축위원회 각 1천만원씩 전주시에 전달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 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와 전북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공동 위원장 성우스님, 진성스님)가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위한 부실채권 소각기금 2천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5월 23일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전북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와 지구촌 공생회를 대표해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부실채권소각기금을 전달했다.

 금산사 종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성우스님은 “빚으로 고통받는 전주시민들이 빚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불교계에서도 금융취약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도와 법회를 취소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노력해준 불교계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금융취약계층의 부실채권소각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구촌 공생회와 전라북도 봉축위원회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주시에 부실채권소각기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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