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불교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봉축연합법회를 봉행했다. 봉축연합법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요 내빈만 참석 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참석한 사부대중은 질병이 사라지고 행복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기원했다.

함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원명)523일 함안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함안 군민위안 봉축연합법회를 개최했다.

법요식에는 회장 원명 스님, 집행위원장 영공 스님, 봉행부위원장 정광 스님 등 20여명의 스님들과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함안군 의회의장, 성재기 의원, 조용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법요식은 함안 수륙보존회의 괘불이운으로 시작해 육법공양, 봉행사, 축사, 헌공의식,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원명 스님은 세상의 만물은 생멸하는 것이기에 나라고 하는 자성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에 도리를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을 되새기기 위해 불법을 바르게 알고 불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지쳐있고 힘든 상황에 함안불교사암연합회의 협조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린다오늘 법회가 세상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 내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