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불련 20주년, 성지순례로 구심점 구성을”
“공불련 20주년, 성지순례로 구심점 구성을”
  • 노덕현 기자
  • 승인 2020.05.2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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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신임회장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조직으로 거듭난다. 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신임회장은 5월 20일 서울 인사동에서 교계 기자들과 만나 공불련의 활동 재개 방침을 밝혔다.

감사원 감사위원인 손 회장은 4월 22일부터 2년 동안의 제12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공불련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월례법회가 중단된 상황에서 손 회장은 코로나 종식 후 조직 강화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피력했다.

전국 15개 지부 추가 계획
외국공무원 교류확대 추진
국내 성지순례 사업 모색

가장 먼저 손 회장은 15개 지부 구성과 지역법회를 통한 재개 계획을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공불련은 아쉽게도 전국에 지부가 없는 곳이 많다. 적극적으로 지역 조직 구성을 장려하여 전국 시도 15개 지부를 추가로 구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역모임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법회 및 합동법회를 여는 한편, 해외성지 순례를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가능한 국내 성지순례로도 전환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신라불교 초전지로 알려진 경북 성산 도계에서 태어났다. 손 회장은 “도계만 하더라도 신라불교 초전지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불교계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알려지지 않은 국내 불교성지를 찾는 순례는 그 것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공무원 불자들이 공부하고 함께 수행해가는 구심점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화 단계에서 다시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역 공무원들간의 네트워크를 위해 합동법회와 함께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보아 6월 말 월례법회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회장은 부처님 가르침과 공무원들의 가치관, 활동에 대해 고민하는 세미나 및 심포지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기 내에는 외국 공무원들과의 교류도 공불련 최초로 시도된다. 그동안 공불련을 비롯한 불교 직장직능 신행단체가 해외 동종직군 종사자들과 사찰 템플스테이를 한 경우는 있지만 정기적인 교류시도는 처음이다.

손 회장은 “공불련과 같은 단체가 해외에는 없지만 국내 공무원들이 해외출장을 가기도 하며, 해외공무원들이 국내를 방문해 교육받기도 한다”며 “해외공무원들의 진관사 템플스테이에서의 높은 호응을 확인한 만큼 국내 체류 외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욕적으로 템플스테이와 불교수행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회장은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44개 기관 불자회 대의원 97명을 대상으로 한 원격선거에서 전원 찬성으로 선출됐다. 공불련은 당초 2월 15일 순천 송광사거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을 진행하려 했으나 대의원 서면 결의로 선거를 진행했다.

손 회장은 1965년 태어나 불교종립인 심인중학교를 나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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