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에서 정읍지역 불자들의 수행과 전법을 위해 설립한 정읍불교대학 (학장 지태스님. 내장사 주지)이 7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5월 14일 내장사 정읍 포교원인 영은사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은 내장사 주지 지태스님, 상이암 주지 대선스님, 성불암주지 상우스님, 보림사 주지 석우스님, 내장사 재무국장 구암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입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읍 불교대학은 그동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입학을 미뤄왔으나 최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참석자들에 대한 발열체크에 이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다.

박소형 불자등 16명이 입학한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연혁보고, 입학선언, 축사,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장 지태스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입학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며 “위대하고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기위해 불교대학에서 배우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입학생들은 발원문을 통해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원한다” 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서원했다.

정읍불교대학 학장 지태스님(내장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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