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총동문회서 26년만의 발간 기념식

 

대불련 총동문회 명부가 1994년 동문 인명록 발간 이후 26년 만에 발행됐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5월 23일 서울 종로 포레스트구구에서 대불련 총동문회 명부 발간 기념회를 개최한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1967년 학사불교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만명에 달하는 동문을 배출했다. 대불련 동문들은 불교계는 물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명부 발행을 이끈 백효흠 발행위원장(대불련 총동문회 28대 회장)은 “지난 50년을 넘어 100년의 성상을 향한 힘찬 웅지를 펼치기 위해 2014년 ‘대불련 3.3.3도전활동’ 외에도 동문 3,000명 찾기 운동 등을 진행했다. 그 연결선상에서 동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2020 대불련 동문 명부’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불련 동문 명부에는 동문들의 명부뿐만 아니라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산실된 연혁이 조사돼 담겼다. 또한 주요 활동 화보도 함께 실려 그동안 활동상을 엿볼 수 있다.

동문 명단은 전국 17개 지부의 대학별 명부와 직능직업별로 구성해 현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별, 학번별로 구분하여 조식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효흠 발행위원장은 “이번 동문 명부 간행은 시작일 뿐”이라며 “아직 수많은 동문들을 찾지 못했다. 향후 지역별, 대학별, 직능별로 더 수정하고 보완해 동문들에게는 청년시절 열정을 불태운 대불련의 추억을 되살려 드리고, 대불련 후배들을 위해서는 앞으로 선배들이 대불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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