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에서 바른 신행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도성암 불교대학이 졸업식을 진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창녕 도성암(주지 대휴)510일 경내 일대에서 도성암 불교대학 및 예향다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는 주지 대휴 스님과 한정우 창녕군수, 윤영삼 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졸업식은 개식을 알리는 타종에 이어 헌다(예향다회6기 졸업생)로 시작해 삼귀의 찬불가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졸업장 수여 상장수여 예향다회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입학생 선서 축사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불교대학 성적 우수상은 김정숙 졸업생이 받았으며 불교대학 표창장은 서정태·신선정 졸업생, 불교대학 개근상은 서운곤·김종희·최현옥 학생이 수상했다.

대휴 스님은 처음 입학 후 여러분은 마음속의 번뇌와 욕망을 성찰할 기회를 얻었다처음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듯이 졸업생들의 마음이 변치 않을 것 이라 믿는다. 졸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란 말이 있다. 부처님의 진실한 참뜻을 알고 대중포교와 자비행을 실천해 진정한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암 불교대학은 20083월 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 13기 졸업생을 맞았다. 졸업생은 총 312명으로 창녕군에서 불교 포교사 양성지로 인정 받아왔다. 졸업과 동시에 20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아울러 불교문화를 통한 포교를 위해 예향다회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예향다회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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